"5호선 연장, 김포·인천 합의해야…시기 놓치면 밀려"
(김포=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에서 열린 김포골드라인 열차 증편 기념식을 마친 뒤 김병수 김포시장 등과 함께 증편 열차를 시승하고 있다. 2024.6.28 soonseok02@yna.co.kr
(김포=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주택시장에서 개발 호재 등이 있는 지역에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추세적으로나 전 지역적으로 상승 전환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김포시와 인천시의 합의가 중요하다면서 늦어질 경우 법적 절차가 있기 때문에 시기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8일 경기 김포시 김포차량기지에서 구래역까지 신규 열차 시승 구간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별로, 개별단지별로 호재가 있는 지역들, 재건축이 있는 지역들 이런 지역들은 오르고 있어 예의주시해서 관찰하고 있다"면서도 "추세적으로 전 지역적으로 상승세로 전환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지역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어 "관계 당국과 같이 예의주시해서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에 대해서는 "빨리 해야된다"며 "김포시와 인천시 간에 합의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법적 절차가 있다. 절차를 놓치면 통째로 밀린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절차를 밟아가면서 인천시와 김포시가 이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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