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의 고점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치투자자는 저위험 주식 4종을 추천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카츠 매트릭스 애셋 자문 최고 투자 책임자는 '스트리트 사인 아시아'에 출연해 "엔비디아는 충분히 프라이싱됐다"며 "훌륭한 회사지만 현재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매수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카츠는 엔비디아 주가가 1∼2년 후 경쟁 위협에 직면해 주가가 현재 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신 "훨씬 낮은 위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더 좋은 종목들이 있다"며 네 가지 종목을 제시했다.
카츠가 추천한 종목 중 하나인 시스코 시스템(NAS:CSCO)는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의 주가는 연초 대비 약 7%, 지난 12개월 동안 7.8% 하락했다.
카츠는 인터넷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시스코 시스템즈가 인공지능(AI)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스코 시스템에 대해 "점차 비즈니스가 가속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수익비율 12 .5배로 상승 여력이 크다"며 "현재 기술주는 수익 대비 30∼40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28명의 애널리스트 중 7명은 시스코 시스템에 대해 매수 또는 비중 확대 의견을, 21명은 보류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53.51달러로, 약 14%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카츠는 글로벌 커피 기업인 스타벅스(NAS:SBUX)와 저렴한 금융주로 꼽히는 뱅크 오브 뉴욕 멜론(NYS:BK)과 PNC 파이낸셜 서비시스(NYS:PNC)도 추천했다.
스타벅스는 4월 말 동일 매장 매출과 트래픽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과 매출을 발표했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매출 부진의 원인을 이스라엘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겨냥한 불매운동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츠는 이어 "대형 은행은 중소형 지역 은행과 달리 매우 합리적인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주식들은 주가수익비율이 11배로 매우 저렴해 보인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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