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보험사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한 우리금융지주의 전략 변화에 롯데손해보험과 동양생명의 희비가 교차했다. 유력 원매자가 이탈한 롯데손보의 주가는 급락했고 동양생명의 주가는 연고점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롯데손보 주가는 전일 대비 900원(23.59%) 하락한 2천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이날 진행된 롯데손보 매각 본입찰에 우리금융이 불참을 선언한 영향으로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우리금융은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하였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손보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9천46억원으로 하루 만에 2천793억원이 줄었다.
반면 우리금융이 동양생명·ABL생명의 대주주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를 위한 실사를 추진하면서 동양생명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양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620원(8.61%) 상승한 7천82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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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장중 상승 폭을 14%가량 확대하며 8천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공시를 통해 "이와 별도로 진행 중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한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동양생명은 현재 다자보험이 지분 42.01%로 최대 주주에, 다자보험 계열사인 안방그룹이 지분 33.33%로 2대 주주 자리에 올라 있다. 다자보험은 ABL생명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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