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한 분기 동안 4% 가량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달러(0.1%) 상승한 온스당 2,339.6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금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며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일간 거래 변동 폭은 20달러 안팎으로 크지 않았다.
이번 한 분기 동안 금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유동성을 개선해 금의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금은 지난해 4분기부터 세 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는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이 전월대비 0.1%,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이전보다 상승세가 더뎌졌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이어지는 만큼 연준이 9월께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이 리지 퓨쳐스의 디렉터인 데이비드 머저인 "매우 점진적인 속도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채권 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금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개프니 에버뱅크 회장은 "금 가격은 상당히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어 왔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하를 확인해주기 전까지 이 레인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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