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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리그테이블-채권인수] KB와 접전 펼치는 한투證…1위 유지

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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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올 상반기 부채자본시장(DCM) 채권 인수 부문에서 한국투자증권이 1위를 수성했다. 1분기에 이어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지만, KB증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아 양사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30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총 11조6천839억 원의 채권(은행채 제외)을 인수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증권사 채권 인수 순위

출처: 연합인포맥스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카드채 인수액은 각각 5조7천685억 원, 1조404억 원, 1조2천500억 원이었다. 특히 기타금융에서 3조6천250억 원을 인수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KB증권과의 격차를 넓힌 게 1등 수성의 비결로 꼽혔다. 카드채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은 총 10조7천827억 원을 인수하며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반 회사채와 ABS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투증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KB증권의 회사채와 ABS 인수액은 각각 7조1천905억 원, 1조3천2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부문의 경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3위인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2위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올 상반기 NH증권의 채권 인수 금액은 8조4천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9조526억 원) 대비 소폭 줄었다. 인수 건수도 3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5건)보다 건수가 줄었다.

NH증권의 회사채 인수액은 5조8천865억 원으로 부문 2위를 기록하면서 부문 내에서 한투증권을 제쳤다.

카드채에서는 1조100억 원으로 부문 5위, 기타금융에서는 1조3천850억 원으로 부문 6위를 기록했다. ABS에서는 1천437억 원으로 부문 15위에 머물렀다.

4위에는 SK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총 7조6천365억 원의 채권을 인수하면서 1분기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일반 회사채에서는 4조4천810억 원으로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카드채와 기타금융에서는 각각 9천500억 원, 1조3천200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 순위로는 각각 7위, 8위다.

SK증권이 선전한 부문은 ABS로 8천855억 원을 인수해 부문 3위를 기록했다.

5위를 차지한 곳은 신한투자증권이다.

총 5조9천295억 원의 채권을 인수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5위를 기록했다.

인수 규모를 보면 지난해보다 약 5천억 원 늘었다. 건수 역시 전년 동기보다 27건 늘어난 222건으로 나타났다.

일반 회사채에서는 총 4조6천955억 원으로 부문 4위를 기록하며 SK증권을 추월했다. ABS는 3천310억 원으로 부문 7위를 차지했다. 카드채와 기타금융에서는 각각 2천400억 원, 6천630억 원으로 부문 22위, 15위에 그쳤다.

6위는 지난해와 같은 한양증권으로 총 5조710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작년 상반기 기준 8위를 기록한 교보증권은 7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4조9천408억 원의 채권을 인수했다.

반대로 작년 상반기 7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은 교보증권에 자리를 내주면서 8위(4조1천540억 원)에 그쳤다.

이외에 키움증권(3조4천590억 원), 하이투자증권(3조3천803억 원)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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