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버추얼 아이돌과 버추얼 스트리머 산업이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버추얼 IP(지적재산권)의 다양한 수익 모델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매이션에 따르면 전 세계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시장 규모는 2021년 16억3천900만 달러(약 2조2천640억 원)에서 연평균 35.6% 성장해 2028년 174억 달러(약 24조 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버튜버 시장 선두주자는 원조격인 일본이며 상장 버튜버기업(커버·애니컬러)과 최근 35억 엔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브레이브그룹이 1~3위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를 성공시킨 VFX(시각 효과) 기업 블래스트가 해외 진출을 위해 하이브와 YG플러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 최근 데뷔한 여성 버추얼 아이돌 '핑크버스'의 딥마인드플랫폼은 일본과 국내 유명 버튜버 PD와 공동 작업을 통해 데뷔부터 해외 진출까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가상 캐릭터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디어테크 스콘은 SM컬처파트너스로부터 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는 IP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울트라 IP 시대로 진입하고 버추얼 아이돌·버튜버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의 가치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VFX와 리얼타임엔진,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의 결합을 통해 비용 절감과 콘텐트 생성 기간 단축이 가능해지며 새로운 융합형 콘텐트의 사업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트를 빠른 시간과 저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열렸다"라고 부연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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