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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찾은 유럽·중동 금융사 사장단, AI·데이터 사이언스 참관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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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의 글로벌 금융사 사장단이 함께 현대카드를 찾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따르면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대표(CEO)를 포함한 임원진 10여명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조지아 등 CEMEA(Central & Eastern Europe, Middle East & Africa) 지역의 은행·카드사 등 금융사 CEO 30여명 등 40여명이 지난 26일 현대카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서울에서 열린 Visa 글로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해 현대카드를 방문했다. 현대카드가 보유한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역량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AI와 데이터 사이언스에 1조원 넘게 투자하는 등 관련 기술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현대카드가 Visa와 체결한 글로벌 데이터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3년 6월 Visa와 양사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회사 모두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페이먼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협력의 배경이 됐다. 현대카드는 AI 엔진을 활용해 분석·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이를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협력사들에 제공해 왔다. 이 솔루션을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에 선보이겠다는 게 현대카드의 구상이었다.

당시 Visa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Domain Galaxy)'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미 코스트코·스타벅스·야놀자 등 20여곳의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은 현대카드가 개발한 마케팅 플랫폼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SNS를 통해 "창사 이래 대규모 거물급 방문단은 처음이라 성실히 K-크레딧을 알렸다"며 "장차 현대카드 해외진출의 초석을 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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