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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클리어 국채통합계좌 거래 시작…채권시장 평가는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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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윤은별 기자 = 대표적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는 국채통합계좌가 개통된 지난달 27일부터 실제 거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당장 거래가 활성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등이 이뤄지면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1일 유로클리어는 연합인포맥스에 "국채통합계좌 개통일 당일에 거래가 다수 발생했다"면서 "정확한 거래 횟수와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채통합계좌는 유로클리어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예탁결제원에 개설한 계좌다. 유로클리어 국채통합계좌를 사용하는 외국인은 직접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국채를 거래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 나타난 거래 중 일부는 향후 외국인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성 거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는지, 거래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해서다.

채권시장은 국채통합계좌가 개통됐다는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향후 투자자 확대를 대비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27일 시험 거래를 진행했다는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거래가 문제없이 진행되는지 테스트하기 위한 거래를 실시했고 특별한 이슈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향후 거래가 늘어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채권업계 관계자도 "이번에는 테스트성 거래를 한 것이고 당장 거래가 빠르게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WGBI에 한국 국채가 편입되면 거래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채통합계좌 개통 첫날 거래를 하지 못했지만, 이른 시일 안에 거래를 추진하겠다는 기관도 상당수였다.

또 다른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내부 절차가 조금 남아 유로클리어 개통 첫날 거래를 하지는 못했다"면서 "이번 주 안에 시험 거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오픈 기념식

연합뉴스

jhkim7@yna.co.kr

ebyun@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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