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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앞둔 코스피 0.1%대 상승 출발…글로벌 정치 불안도 관심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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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이번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코스피가 0.1%대 상승 출발했다.

미국 대선, 유럽 주요국 총선 등 글로벌 정치 불안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도 관심을 끈다.

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1포인트(0.13%) 오른 2,801.43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3포인트(0.32%) 오른 843.17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두달간 엔비디아, 마이크론의 실적을 통해 인공지능(AI) 수요 등을 확인해온 바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 전망이 상향된다면 지수 상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을 기준으로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270조6천억원 수준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개월간 260조원대 후반에서 정체되고 있던 코스피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이 삼성전자 실적 이후 '반도체 업종 이익 전망 호전, 코스피 영업이익 상향'이라는 선순환이 발생할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전망치가 발표되며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아울러 글로벌 정치 불안도 시장의 민감도를 높일 수 있는 변수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옅어진 상황에서, 글로벌 주요국의 정치 문제 등 외생변수에 시장이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주 개최된 미국 대선 후보 간의 TV토론에서는 '바이든 후보 교체론'이 거론될 정도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압도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 PCE 인플레이션은 시장 예상에 부합해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며 "미 대선 후보 1차 토론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압도했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면서 10년물 이상의 장기채 수익률 상승 압력을 키웠다"고 봤다.

그러면서 "장기채 수익률이 평균 12bp 정도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유럽에서도 프랑스 조기 총선, 영국 총선 등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유럽발 정치 불안에 따른 강달러 현상은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

또한 이날 국내 6월 수출 동향,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며, 오는 4일에는 미국의 6월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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