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 28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현대글로비스가 장중 9%대의 오름세를 보인다. 증권가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2만1천원(9.59%)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8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과 함께 무상증자 계획 등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알린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보통주 3천750만주를 무상증자할 계획인데,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한다. 주식발행초과금 187억5천만원이 사용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15일이다.
아울러 회사는 증자 계획과 함께 3개년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배당 성향을 최소 25% 이상 유지하며, 전년 대비 매년 최소 5% 이상 주당배당금(DPS)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부양 의지에 호평을 보내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목표 주가를 29만원으로 16% 상향했다.
최 연구원은 "중장기 사업 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실적 가이던스를 공격적으로 제시했다"며 "기존보다 발전된 새로운 배당정책 역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이번 행사가 결정된 이후 2주 만에 30% 가까이 상승했다"며 "당일에는 5% 조정받았지만, 단발성 이벤트로 끝날 이슈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또한 현대글로비스의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렸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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