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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스피릿 에어로 인수 완료…에어버스에 추가 매각(종합)

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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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이재헌 기자 =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NYS:BA)이 부품 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홀딩스(NYS:SPR)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마켓워치가 주요 외신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은 주식 맞교환 거래(all-stock deal) 형태로 주당 37.25달러, 43억4천만달러(약 6조원)에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주식을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주가는 32.87달러로, 시가총액은 3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두 회사는 이르면 1일(현지시간) 인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는 지난 몇 달간 최대 고객사인 보잉과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다.

보잉은 지난달 말 전액 현금에서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제안을 수정했다.

이러한 보도 이후 보잉은 주식 전량을 교환해 스피릿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거래 가치는 최근 보고된 스피릿의 순부채를 포함해 약 83억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인수 규모는 47억달러로 공개됐다.

앞으로 보잉은 스피릿의 일부 사업 부문을 경쟁사인 에어버스(EUN:AIR)에 매각할 계획이다. 스피릿이 에어버스에 제공하는 작업 패키지가 대상이다. 더불어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에 위치한 스피릿 사업장도 에어버스에 인수를 제안할 방침이다. 내년 중반이면 관련 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보잉의 자회사였던 스피릿은 글로벌 양대 항공사에 모두 주요 부품들을 납품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을 원치 않던 보잉과 에어버스는 스피릿을 서로 나눠 갖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jhmoon@yna.co.kr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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