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효성과 HS효성의 계열 분리가 종결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자료 화면
조현상 부회장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열분리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며 "얽혀 있는 지분들이 많아 생각보다 프로세스가 복잡하다"고 말했다.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선 "인수합병은 회사가 성장하는 방법의 하나다"며 "보유 포트폴리와 관련한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효성그룹은 이날 ㈜효성과 HS효성이라는 2개 지주사로 전환했다. 조현준 회장이 기존 ㈜효성을 이끌고,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HS효성을 맡는 구조다.
재계에서는 추가적인 계열 분리 작업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전에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모두 상대측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상 친족간 계열분리를 위해 상호 보유 지분을 3% 미만으로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오늘날 글로벌 경제 환경은 변화의 물결 한 가운데 있다"며 "공급망 협력,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양국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지혜로운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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