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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美 대선 불안에도 실적 기대감에 상승할 것"

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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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불확실성 등으로 미국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가 실적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금일은 트럼프 당선 불확실성 등에서 기인한 미국 금리 상승에도, 엔비디아와 애플 등 주요 AI(인공지능) 주 상승, 미 ISM(미국 공급관리협회) 신규 주문 호조에 따른 실적발표 기간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일 국내 주력 수출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으나, 이는 펀더멘털과 이익 전망 악화에서 기인한 것이기보다는 6월 이후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이 더 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6월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 컨센서스의 중간범위에 그치는 수치를 기록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전월에 비해 확대됐다"며 "무역 수지가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현재의 고환율에 대한 불안을 완화 시켜 줬다"고 부연했다.

그는 "코스피가 2,800이라는 상징적인 레벨에 다시 도달한 만큼, 시각적으로 나 심리적으로 고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현재 9.78 배로 과거 같은 주가 레벨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심리적인 허들을 낮추는 구실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ㆍ코스닥 상승 마감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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