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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 2%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 긍정 평가"(상보)

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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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대 중반 수준으로 떨어진 데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물가 둔화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는 있지만 둔화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예상했던 것처럼 하향 추세를 보이며 2%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2.4% 올라 전달의 상승률(2.9%)보다 상당폭 둔화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근원물가 등 기조적 물가의 하향안정세와 난해 8월 유가 및 농산물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부총재보는 다만 "높은 환율 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움직임, 기상여건, 공공요금 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해 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

연합뉴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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