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 사진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2024.1.22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민관이 향후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10대 기술에 10년간 2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차 K-조선 기술 얼라이언스'를 열고 조선산업의 중장기 기술개발 청사진을 담은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우리나라의 조선 제조역량이 뛰어나지만 선박 엔진 등 일부 핵심 기술이 부족하고 기재자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극복하고자 전문가 협업을 통해 2040년까지 추진할 민관합동 조선산업 기술개발 로드맵을 내놨다.
산업부는 2040년에 세계 최고 조선 기술 강국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하에 ▲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강국 도약 ▲ 자동화 기반 선박 건조시스템으로의 혁신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친환경, 디지털, 스마트 3대 분야에서 확보해야 할 100대 코어 기술을 선별했다.
이 중 암모니아 추진선, 액화수소 운반선,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 등 10개 프로젝트를 '10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꼽아 조선산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와 조선3사는 우선 생산 공정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현장 애로가 절실하다는 인식으로 4가지 현장 대응형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대응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조선3사는 용접 협동로봇, 가상현실(VR) 활용 근로자 교육 시스템,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챗봇, 조선사-협력사 생산 협업 플랫폼 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강경성 차관은 이날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 이행의 핵심축인 조선소 한화오션과 기자재업체 파나시아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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