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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주식 위탁비중 목표범위도 줄인다…직접운용 확대

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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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기금이 운용수익률 제고 일환으로 해외주식 위탁운용 목표 비중을 축소하기로 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해외주식 위탁비중 목표범위를 조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한다.

현재 해외주식 위탁운용 목표범위는 55~75%인데, 이를 낮추는 방향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국민연금기금이 해외주식 위탁운용 비중을 줄여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위탁 보수 비용이 드는 위탁운용이 직적운용 성과보다 부진한 탓이다. 국민연금 해외주식 위탁운용 수익률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벤치마크를 밑돈다. 2021년 1.59%포인트, 2022년 0.61%포인트 부진했다.

수익률 제고와 위탁운용 보수 비용 최소화를 위해 국민연금은 해외주식 직접투자 규모를 계속 늘리고 있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말 기준 해외주식 자산 대비 직접운용(전액 패시브) 비중은 43.3%(128조8천억원)로 꾸준히 확대됐다.

현재 국민연금 해외주식 위탁운용 비중이 목표범위를 아슬아슬하게 맞추고 있어, 여유 공간을 주기 위해 목표범위를 낮추기로 한 것이다.

국민연금은 앞서 직접운용 투자 가능 종목도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확대했다. 직접운용 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국민연금은 오버레이 전략과 펀더멘털 액티브 전략 등 다양한 직접운용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제공]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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