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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4조 규모 수주 체결…연 누적 2.5조 돌파

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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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천637억 원(10억6천만 달러)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전체 수주액(3조5천9억 원)의 40%를 초과하는 이번 계약은 작년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1년여 만에 LOI 대비 1조3천164억 원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고,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연 누적 수주 금액이 2조5천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6건은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트랙 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늘어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자 오는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이 완공되면 총 78만4천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품질 측면에서는 올해 6월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78건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며 다수의 트랙 레코드를 확보했다.

또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 약물 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으로 연말까지 가동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웹사이트 캡처]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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