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대만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와 장기 금리 상승을 소화하며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79.20포인트(0.78%) 내린 22,879.37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줄이다 오전 11시 14분께 장중 고점에 도달했지만 이후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내림세로 마감했다.
2일(미 동부시간)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지난 5월 수치보다 밑도는 지표다. 제조업 PMI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위촉 흐름을 보이며, 대만증시에서도 투자심리를 누른 것으로 관측된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 등의 이유로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미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한때 4.49%까지 오르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만증시에 TSMC, 폭스콘 등의 기술주가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포진돼 있는 만큼,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에서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0.85% 하락한 점도 부담을 줬다.
이제 시장은 이날 밤에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유럽중앙은행(ECB) 포럼 토론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0.83%, 2.90% 내렸다.
오후 3시 1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4% 오른 32.587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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