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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투자자 기대에 부응할 것"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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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DL이앤씨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투자수요가 몰린 것과 관련해 내실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면서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3일 배포한 서면자료에서 "여러 투자자가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 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줬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업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실시한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DL이앤씨는 총 8천5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계획 대비 8배의 물량이 몰렸다.

만기는 2년과 3년물로 각각 5천200억원, 2천85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모집액은 2년물 600억원, 3년물 400억원이다(연합인포맥스가 2024년 7월 2일 16시20분 송고한 'DL이앤씨, 회사채 수요예측 완판에 언더 금리까지' 제하 기사 참고).

DL이앤씨보다 먼저 수요예측에 나섰던 GS건설, HL D&I 한라의 성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점에 비춰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성과였다.

지난 2021년 이후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6년 연속 업계 최고인 'AA-' 등급을 받는 등 DL이앤씨의 탄탄한 재무구조가 투자수요를 끌어낸 동력으로 지목됐다.

DL이앤씨는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선별 수주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리스크 및 원가 관리를 통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이익 개선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L이앤씨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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