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장기물은 때때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소폭 상승하는 모양새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7bp 오른 3.172%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0.1bp 오른 3.28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내린 105.24를 기록했다. 은행은 3천43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447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천44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틱 오른 114.46에 거래됐다. 은행은 1천247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천441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0포인트 오른 134.8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7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시장의 매수 심리는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달러-원 환율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데 결국 환율이 수준을 대폭 높이거나 낮추는 상황이 와야 채권시장도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여전히 시장에 대기 매수 수요는 상당히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한국은행의 8월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 심리가 계속 커지는 모습"이라며 "일시적으로나마 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분위기상 일부 지표가 비우호적으로 나오더라도 크게 밀릴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4bp 오른 3.169%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5bp 오른 3.285%로 개장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간밤 미 국채 강세에도 레벨 부담으로 인해 약세 출발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40bp 내린 4.7540%, 10년물이 2.90bp 하락한 4.4370%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미 국채가 강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에서 "상당히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개장 전 한은은 6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과 비교해 6억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외화 외평채 만기상환이 있었던 데다 한은이 국민연금에 외환스와프에 따른 달러 공급에 나서면서다.
일본의 6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확정치는 49.4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9월 이후 22개월 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밝혔다.
통안채 2년물은 3.200%에 2조3천억 원 낙찰됐다. 응찰액은 4조2천200억 원이었다.
호주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6% 증가했다. 예상치를 30bp 상회한 것이다.
6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2를 기록했다. 예상치(53.4)보다는 낮았지만 18개월 연속 확장 국면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강세를 보인다. 2년물은 변동이 없고 10년물은 0.7bp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1.4원 오른 1,380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7만2천69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35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3천11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436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4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4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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