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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소폭 상승…매수세 소극적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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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이달 일본은행(BOJ)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발표와 달러-엔 환율 상승 등으로 매수세가 소극적인 모습이다.

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18bp 오른 1.1036%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27bp 상승한 1.9409%, 30년물 금리는 1.42bp 오른 2.277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32bp 상승한 2.405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2.90bp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유럽중앙은행(ECB) 초청 토론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한 부분 등이 매수 재료로 평가됐다.

다만, 도쿄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이달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테이퍼링 규모가 공개되는 만큼, 서둘러 채권을 살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형성됐다.

엔화 가치 약세도 채권시장참가자들에게는 중요 고려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3분에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0% 오른 161.880엔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올해 연고점을 새로 쓰면서 지난 1986년 12월 23일의 고점(162.700엔)에 근접하게 됐다.

초장기물 금리도 다음날 30년물 입찰을 경계하며 상승했다. 중단기 구간은 금리가 소폭 하락해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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