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3일 대만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93.06포인트(1.28%) 오른 23,172.4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와 필라델피와 반도체지수가 모두 오르며 대만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처음으로 각각 5,500선과 18,000선 위에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4% 오른 가운데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1.96%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놓은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하며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전일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펭진롱 대만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대만 증시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방향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지적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펭진롱 위원장은 대만 입법원 금융위원회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이 9월 금리 인하를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펭진롱 위원장은 대만의 경제 펀더멘탈이 양호하다며, 경제성장률, 주요 기업의 호황, 수출 등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금융당국이 대만증시를 신중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고용 지표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기다리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미국 금융시장은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조기 폐장한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는 1.98% 올랐지만, 폭스콘은 0.24% 내렸다.
오후 2시 49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5% 오른 32.720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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