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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發 2차전지주 상승 동력…코스피 상승·엘앤에프 9%↑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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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간밤 테슬라의 10% 넘는 급등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코스피는 상승 모멘텀을 받았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5포인트(0.47%) 상승한 2,794.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뒤 오전 10시 13분께 2,774선까지 내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회복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9포인트(0.75%) 상승한 836.10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40원 오른 1,390.60원에 거래되며 다시 1,390원대를 넘어선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5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6억 원, 1천78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10.87%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올랐고, TIGER 화장품은 3.92% 내렸다.

화장품 등 수출주가 주가 조정을 받은 데에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커브 스티프닝이 나타나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강했던 주들이 조정을 보이고 있고, 반대로 2차전지나 전기차, 헬스케어 업종이 올라오는 분위기"라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오르며 미국 장기 금리가 올라온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민감주들이 하락했지만, 펀더멘탈 기대감이 있는 반도체주 등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허 연구원은 설명했다.

특징주로는 테슬라의 상승에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다. 엘앤에프는 9.22% 올랐고, 에코프로머티와 삼성SDI는 각각 7%, 4% 넘게 올랐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인 LG에너지솔루션도 4.22% 상승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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