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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두산퓨얼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모여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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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두산퓨얼셀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를 웃도는 수요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금리 또한 두 자릿수 언더 발행이 이루어질 정도로 기관들의 관심이 컸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날 총 4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1.5년물 150억 원에는 500억 원이, 2년물 250억 원에는 1천950억 원의 수요가 모였다. 이는 목표액의 6배를 웃돈다.

두산퓨얼셀은 개별 민평 수익률의 ±30bp를 가산한 수준을 희망 금리 밴드로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1.5년물은 마이너스(-)75bp, 2년물은 -86bp 가산한 수준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두산퓨얼셀은 최대 800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 자금은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연초에도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지난 1월 총 4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당시에도 2천억 원이 넘는 수요가 몰렸다.

지주사인 두산 역시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지난달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수요를 모았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듀산퓨얼셀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평가했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업체로, 2019년 10월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이 인적분할 돼 설립된 곳이다.

한신평은 "미국 연료전지업체로부터 인산형 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도입하고 시장을 선점하여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대규모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 소요 확대로 순차입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된 투자 집행으로 2024년에도 차입금 감축이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이익창출력 향상 및 운전자산 회수를 통한 재무부담 완화 여부가 신용도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두산퓨얼셀의 올 1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22.4%, 40.8%다.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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