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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소폭 하락…여전한 매수 심리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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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금리 레벨이 연저점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시장의 매수 심리는 여전하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0.9bp 하락한 3.16%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5bp 내린 3.27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보합인 105.2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96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천72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8틱 오른 114.51에 거래됐다. 증권은 1천40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천863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42포인트 오른 135.02를 기록했다. 보험사가 12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28계약 순매수했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전까지 매수 심리 우위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한국 물가가 '트리거'가 된 것 같다"면서 "단순히 물가 경로로만 추정하면 연내 2회 인하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 자금이 상당히 많아 보여서 미국만 많이 밀리지(금리 상승) 않으면 추가 강세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컨센서스가 며칠 사이에 약간 당겨졌다. 금통위까지는 강세를 보일 것 같다"면서 "금통위 이후에 조정이 한 번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 같아 롱(매수) 생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4bp 오른 3.169%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5bp 오른 3.285%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40bp 내린 4.7540%, 10년물이 2.90bp 하락한 4.4370%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미 국채가 강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에서 "상당히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개장 전 한은은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과 비교해 6억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외화 외평채 만기상환이 있었던 데다 한은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를 하면서 달러 공급에 나서면서다.

국내 채권시장은 레벨 부담에 약세 출발한 후 장중 강세 전환했다. 낮은 수준의 절대 금리에도 시장은 매수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일본의 6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 확정치는 49.4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9월 이후 22개월 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미국 금리가 올라도 우리도 일본처럼 저금리를 유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일본과 우리는 다르다"며 "금리를 (미국에) 어느 정도 맞춰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선 "국민 1인당 왜 25만원만 줍니까. 한 10억원씩, 100억원씩 줘도 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합리적으로 정말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채 발행을 통한 재정 충당 주장을 겨냥한 듯 "국채라는 것을 정말 개념 없이, 방만한 재정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호주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예상치를 30bp 상회한 것이다.

6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2를 기록했다. 예상치(53.4)보다는 낮았지만 18개월 연속 확장 국면이다.

통안채 2년물은 3.200%에 2조3천억 원 낙찰됐다. 응찰액은 4조2천200억 원이었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대체로 보합권이었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2~3bp, 10년물이 1~2bp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1,388.80원에서 보합 마감했다. 국내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14만3천41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373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8만47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2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7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02계약 늘었다.

◇ 고시 금리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2093.199-1.0통안 91일3.4313.421-1.0
국고 3년3.1693.160-0.9통안 1년3.2943.278-1.6
국고 5년3.2043.188-1.6통안 2년3.2093.207-0.2
국고 10년3.2893.274-1.5회사채 3년AA-3.6343.624-1.0
국고 20년3.2563.239-1.7회사채3년BBB-9.7249.713-1.1
국고 30년3.1913.175-1.6CD 91일3.6003.580-2.0
국고 50년3.1653.150-1.5CP 91일4.1204.1200.0

(2024/07/03 16:35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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