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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휴장 다음날 뉴욕증시, '악명높은 비유동성' 대비해야"

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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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대형 성조기를 게양한 뉴욕증권거래소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뉴욕증시가 미국 독립기념일(4일) 휴장 다음 거래일에 일시적 기능장애를 겪곤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마켓워치와 배런스는 투자회사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분석을 인용, "뉴욕증시가 4일 휴장한 후 5일 정상 재개되지만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악명 높은 비유동적 거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욕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 3일 조기 폐장으로 인해 금주 거래일이 3.5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주간 거래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스포크 분석에 따르면 1954년 이후 독립기념일 다음 거래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상승률 중간값은 0.092%에 불과했다.

특히 5일이 금요일인 경우 '징검다리 연휴'가 되면서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극히 낮아졌다.

아울러 큰 폭의 상승과 큰 폭의 하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악의 기록은 1996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연초 이후 상승률(YTD)이 10%인 상태에서 마감한 S&P500지수가 7월5일 금요일 2.2% 급락한 경우라고 비스포크 분석가 폴 히키는 전했다.

그는 독립기념일 다음 개장일 가운데 긍정적으로 보이는 날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5일 나올 주요 경제 지표 '비농업 고용 지수'와 '실업률'이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다우존스가 취합한 경제전문가 예상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0만 개 늘며 전월치(27만2천 개)를 하회하고 실업률은 4%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6.75% 상승했다.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3일에는 장중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종가 기록(5,537.02)까지 새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해 들어 23.18%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 경신(18,188.30)과 함께 장을 마감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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