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밈 주식 열풍'의 주역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포효하는 고양이)가 소셜 미디어로 복귀한 이후 헤드폰 제조업체 코스(Koss) 주가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코스(NAS:KOSS) 주가는 전일 대비 무려 143.81% 급등한 10.6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480% 급등한 2021년 1월 27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2월 10일 13.12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는 로어링 키티로 알려진 밈 주식 투자자 키스 길이 소셜 미디어에 복귀하면서 재개된 밈 주식 열풍의 혜택을 받은 주식 중 하나로 꼽힌다.
길은 공개적으로 코스에 대한 게시물을 올린 적은 없으나 최근 '엑스(구 트위터)'에서 다시 관련 밈 주식 게시물이 돌았다.
길은 지난 달 27일 엑스에 반려견의 암호화된 이미지를 게시해 온라인 반려동물 용품 업체 츄이(NYS:CHWY)의 주가를 끌어올린 바 있다.
게임스탑(NYS:GME)의 라이언 코헨 최고경영자(CEO)는 츄이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다.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인 트레이디어의 댄 라주 CEO는 "새로운 밈 주식의 물결은 지난 2020년보다 더 강력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며 "이 새로운 물결에서 밈 주식 열풍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기업에는 밈 주식과 연관되는 것이 때때로 좋지 않을 수 있다"며 "펀더멘털이 아닌 뉴스 흐름에 따른 과도한 변동성은 일반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을 겁먹게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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