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매우 활동적인 허리케인 시즌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보험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매체는 3~5등급에 해당하는 메이저급 허리케인 5개를 포함해 올해 여름에 23개의 이름 있는 폭풍들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열대 대서양에서 발달한 허리케인 베릴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카리브해 섬들과 남미 북부 베네수엘라를 강타해 큰 피해를 내고 있다. 베릴은 지난달 30일 두 번째로 강한 등급인 4등급으로, 1일 밤에는 가장 강력한 5등급으로 발달해 2일 최대 풍속이 270㎞에 달했다.
지금은 위력이 조금 줄어 다시 4등급으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최대 풍속이 230km 수준이다.
베릴의 여파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 이상 올랐다.
CFRA는 "암울한 예측이 실현되면 많은 손해보험과 재보험 가격이 올라 특정 보헙업체의 주가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FRA는 활발한 허리케인 시즌이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에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재난과 허리케인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거나 관리 가능한 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NYS:AIG)과 아치 캐피털 그룹(NAS:ACGL), 아서 갤러거 앤드 컴퍼니(NYS:AJG), 버크셔 해서웨이(NYS:BRK.B), 프로그레시브(NYS:PGR) 등이 해당 종목으로 꼽혔다.
이들 업체에 대해 CFRA는 "재난에 대한 노출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결정력을 가지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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