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소형주가 뒤처졌지만, 여전히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회사 케인앤더슨루드닉(KAR)의 수석 시장전략가 줄리 비엘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15.5% 상승하면서 소형주를 압도했지만, 투자자들은 꽁무니를 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형주를 피하지 않는다면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다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 부닥친 이유 중 하나는 수익이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벤치마크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 지수는 올해 약 1% 상승에 그쳤지만, S&P500 지수는 엔비디아(NAS:NVDA) 등 기타 빅테크주 강세에 힘입어 약 16% 올랐다. S&P400 중형주 지수도 5% 상승에 그치며 대형주 지수에 미치지 못했다.
중·소형주의 경우 지역은행과 부동산신탁 등으로 이뤄져 레버리지가 높아 고금리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많은 중소형은행이 상업용 부동산의 상당 부분을 소유하고 있어 리스크에 이중 노출돼 있다.
비엘은 "중·소형주의 수익이 바닥을 치지는 않았지만, 그다지 좋지 않았고, 상당수가 인플레이션과 인건비 상승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장기적인 투자 방식으로 중소형 성장주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수익 성장세와 깔끔한 재무제표를 가진 기업을 담고 있다.
그는 "이에 현금 포지션이 많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 더 높을 때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포트폴리오 상위 보유 종목은 페어 아이작(NYS:FICO)과 라이언 스페셜티(NYS:RYAN), 헤이코(NYS:HEI), 웨스트 파마슈티컬(NYS:WST) 등이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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