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투자자들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모방해 시장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버크셔는 1965년부터 연평균 약 20%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이 약 10%를 상회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약 81%의 비중을 차지하는 상위 7개 종목 중 지난 5년간 S&P500 지수를 큰 폭으로 능가하는 투자성과를 거둔 건 애플(NAS:AAPL) 뿐이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S&P500 지수는 약 86% 오른 가운데 애플 주가는 330% 급등했다.
같은 기간 아메리칸익스프레스(NYS:AXP)가 89%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 38%, 코카콜라(NYS:KO) 26%, 셰브론(NYS:CVX) 27%, 옥시덴털 페트롤리엄(NYS:OXY) 26%, 크래프트 하인즈(NAS:KHC) 4%의 수익률에 그쳤다.
지난달 버크셔는 추가로 옥시덴털 주식을 세 차례에 걸쳐 1억7천600만 달러어치 사들여 지분을 약 29% 수준으로 늘렸다. 지난 2019년 처음 옥시덴털에 투자한 버크셔는 2022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유 물량을 늘리면서 최대 주주가 됐다.
모틀리풀은 "버크셔의 움직임이 버핏의 모든 결정을 반영하지는 않을 수 있다"며 "버크셔의 모든 움직임을 따라 한다고 해서 버핏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조언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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