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기업 인수 LG전자 0.4%대↓
테슬라 랠리에 이차전지 관련주 상승 탄력
(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다시 2,800선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했던 코스피가 간밤 미국 채권 금리 하락에 힘입어 추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장 직후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2,800선을 상향 돌파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5포인트(0.75%) 오른 2,815.0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9포인트(0.45%) 오른 839.89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 공급관리협회(ISM)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을 기록하며 전월치인 53.8보다 5%가량 내려간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 컨센서스 52.6 또한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서비스업 경기 위축과 더불어 고용 지표 역시도 둔화한 양상이 나타났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5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일 오후 5시(현지 시각) 전산장 마감 가격 기준 전일 대비 7.30bp 내린 4.364%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업황과 고용 지표 모두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금리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빅테크 위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나스닥에서는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각각 6%, 4%대 쌍끌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54포인트(0.88%) 뛴 18,188.30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1(0.51%) 오른 5,537.02에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5포인트(0.06%) 내린 39,308.00에 거래를 종료했다.
국내 증시에선 전 거래일 상승세를 보였던 이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 흐름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일 9% 가까운 상승 폭을 보였던 엘앤에프는 개장 초반 1.14% 오른 15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머티는 각각 1.12%, 4.02%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전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을 인수했다고 밝힌 LG전자가 장 초반 0.47% 하락한 10만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2일 신규 상장한 이노스페이스는 개장 직후 1.77% 오른 3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장한 하스의 경우 3.62% 하락한 1만6천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신규 상장 종목의 공모가는 각각 4만3천300원, 1만6천원이었다.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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