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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강세 출발…美 경기 둔화 조짐

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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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5.3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72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62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6틱 상승한 114.7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5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31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간밤 미국 서비스업 업황과 고용시장이 모두 냉각 신호를 보내면서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기대에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간밤 미국 지표가 상당히 고무적이라 6월 비농업고용 지표 부진만 확인되면 미국의 9월 인하는 충분히 가능해보이는 상황"이라며 "그렇다면 한국은행의 8월 인하 자신감도 더 생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60bp 하락해 4.7180%, 10년 금리는 7.30bp 내려 4.3640%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의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다수 나왔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을 기록했는데, 전월치(53.8)와 시장 예상치(52.6)를 크게 밑돌았다.

ADP 민간고용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등도 일제히 부진하게 나왔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5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4천명 증가한 수치다.

6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다만 경기 전망과 더불어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전일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 미 채권시장은 이날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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