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월가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거대 기업인 텐센트(HKS:0700)와 덴마크의 통합시설 관리 회사인 ISS를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주식 가운데 매수 등급으로 구성된 15~25개의 컨빅션 리스트(Conviction List - Directors' Cut) 목록에 해당 종목을 추가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종목은 골드만삭스의 지역별 투자심의위원회가 지정한 소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소위원회는 각 부문별 분석가와 협력해 차별화된 견해를 바탕으로 확신할 수 있는 고위험 조정 수익의 조합을 제공한다.
◇텐센트 홀딩스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인 텐센트는 골드만의 컨빅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이 회사가 중국 인터넷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고 지속 가능한 20% 이상의 이익 성장 구도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인 로널드 왕은 텐센트가 "새로운 타이틀에서 증가하는 게임 수익 성장과 다년간의 광고 기술 업그레이드 이후 광고 시장 점유율 증가의 독특한 조합"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소 연간 1000억 홍콩달러(약 128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약 3% 수익률)과 배당금 형태의 일관된 주주 환원 정책"이 또 다른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텐센트는 홍콩 증권거래소와 미국의 미국 예탁증서(ADR)로 상장돼 있다.
텐센트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24% 상승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10%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이 주식에 대해 12개월 목표 주가를 477홍콩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약 30%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ISS
덴마크의 글로벌 통합 시설 관리 및 서비스 회사인 ISS는 골드만삭스가 선호하는 종목이다. 해당 회사가 개선된 기초체력 수익, 잉여현금흐름(FCF)의 초과 달성. 실질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인 벤 앤드루스는 회사의 유기적 성장과 마진이 컨센서스 예상치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ISS의 턴어라운드 성공을 재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ISS가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잠재적이고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해당 회사는 코펜하겐 증권거래소와 미국의 미국 예탁증서(ADR)로 상장돼 있다.
해당 종목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8.3% 하락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거의 18% 내렸다.
골드만삭스는 이 주식에 대해 160덴마크 크로네(23달러)의 목표 주가를 설정했다. 약 35.7%의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의미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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