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매매로 상속세 재원 마련…전문 경영인 체제 마련"
[한미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되찾는다.
4일 한미사이언스는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 회장과 임 부회장 지분 6.5%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의결 행사를 약정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에 세 사람이 직접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35% 외에도 우호 지분 등을 합쳐 의결권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고 자문사인 법무법인 세종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거래로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해 오버행 우려를 덜게 됐다.
앞서 시장에서는 상속세 문제 등으로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지분 매도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오버행 우려가 끊이질 않았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송 회장과 신 회장 측은 "혼란과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속 가능한 한미약품그룹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오너 중심 경영 체제에서 전문 경영인 체제로 재편해 기존의 경영 체제를 보완하는 선진 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주주는 사외이사와 함께 참여형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 경영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한편, 회사의 투명성을 보다 높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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