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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켓이 225지수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일본 도쿄증시와 미국 뉴욕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동시 상장된 화낙(TSE:6954), 키엔스(TSE:6861), 시마즈(TSE:7701), 시스멕스(TSE:6869), 패스트리테일링(TSE:9983), 오리엔탈랜드(TSE:4661) 등 6개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고 투자자들에게 인식하지 못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컴제스트의 포트폴리오매니저인 리처드 케이는 인터뷰를 통해 "일본은 아시아에 투자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의 하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본에는 중국에 주요 공급업체를 가지고 있는 자동화, 반도체, 소비자 브랜드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기업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기업 중 많은 수가 엄청나게 유동성이 높다"면서 "솔직히 말해, 그들은 아시아의 동종 기업들보다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가시성도 더 높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주식의 강한 성과는 지난해 도쿄 거래소 그룹의 개혁 추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의 벤치마크 지수인 닛케이 225는 지난 4일 40,913.65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마감했다. 연초 대비 거의 22.4% 상승해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상승률 16.1%도 웃돌았다.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케이는 자동화 제품을 취급하는 화낙(TSE:6954)과 키엔스(TSE:6861)를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의료 전자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마즈(TSE:7701)와 시스멕스(TSE:6869)도 추천됐다.
그는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소유한 패스트리테일링(TSE:9983)과 도쿄 디즈니 리조트를 소유한 관광 회사 오리엔탈랜드(TSE:4661)도 선호한다.
해당 6개 종목은 모두 도쿄 증권 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미국 뉴욕증시에도 예탁 증서 형태로 거래되고 있다.
케이는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는 "아시아와 중국의 회복과 성장에 대한 직간접적인 투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미국과 중국 모두와 밀접한 무역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기업들은 현지 기업들과의 합작 투자 또는 "특정 부품의 필수 공급업체가 되는" 방식의 사업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
그는 "당신이 중국 기업이든 미국 기업이든, 이 일본 공급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일본이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거대한 국가를 매우 현명하게 이용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이들 기업에 큰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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