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사업 포트폴리오별 전략 설정…사업 효율화 통해 건전성 회복
(서울=연합뉴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회사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4.7.5 [롯데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는 포트폴리오 변화 등을 도모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50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이 대표는 전일 여의도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30년 기업가치 50조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회사의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등 전략사업 단위별 명확한 방향 설정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초화학에서는 운영 효율 극대화로 캐시카우 역할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첨단소재에서는 기능성 제품의 안정적 수익 창출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8조 원으로, 정밀화학은 친환경 그린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해 매출 5조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전지소재도 매출 7조 원을 목표로 한다.
재무구조 역시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비효율 자산의 매각, 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적 관점의 사업 철수 계획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투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대규모 현금 유출을 수반하는 신규 및 경상 투자 계획을 조정해 현금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102명이 주식 5만주(56억 원)를 매입했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응하고자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연내 공시할 예정이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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