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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고용 시장 냉각 기대감에 상승

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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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오후 4시께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7.5달러(1.16%) 급등한 온스당 2,396.9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금 가격은 6월 초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튀어 올랐다.

금 가격은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이 2거래일 동안 금 가격은 무려 60달러 이상 급등했다.

최근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던 금 가격이 단숨에 레인지를 뚫고 새로운 범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금 가격은 이날 온스당 2,400달러대까지 근접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6천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6월 수치는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지난 4~5월 수치가 11만1천명이나 하향 조정됐다.

또 미국의 6월 실업률이 2년 반 만에 최고치인 4.1%로 튀어 올랐다. 전년동기대비 임금 상승률도 3.9%로, 수년 만에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이 일부 냉각의 신호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인하 가능성이 힘을 받았다.

채권 금리도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에 날개를 달았다.

실물 시장에서도 금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XTB메나의 시장 분석가인 밀라드 아자르는 "약한 노동 시장과 서비스업 업황이 수개월 안에 연준의 인하가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며 "비이자 지급 자산인 금 가격은 통상 금리와 역의 관계에 있으며, 달러화 약세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금 가격은 이번 한 주 동안 약 2.4% 올랐다. 2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기록한 모습이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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