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관사 KB·씨티·BoA…시총 4조원 전망
MBK·IMM PE 등 일부 투자금 회수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외 증권사 6곳에 이르는 대규모 주관사단을 꾸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4조원 안팎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대어다.
[출처: 메가존클라우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IPO 공동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JP모건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에는 KB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포함했다.
국내 3곳, 외국계 3곳 등 총 6곳의 증권사로 호화 주관사단을 구성했다.
앞서 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들은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업가치를 6조원 안팎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하반기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2조4천억원의 두 배 이상이다.
증권사들이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 제시하는 기업가치가 다소 높은 편임을 감안하면, 실제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조원 내외에서 형성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당초 지난달 주관사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르면 내년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8년 7월 메가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국내 최초 AWS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현재 고객사는 6천곳 이상, 직원수는 2천700명 이상이다.
메가존이 53.16%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이며, MBK파트너스(10.57%)와 IMM PE(8.46%), KT(6.66%)도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KT는 2022년 2월 메가존클라우드에 1천300억원을 투자했으며, MBK파트너스와 IMM PE는 같은 해 9월 각각 2천500억원, 2천억원을 투자했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은 메가존클라우드 IPO를 통해 일부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천265억원과 영업손실 6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늘었고, 적자는 약 두 배로 늘었다.
[출처: 메가존클라우드]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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