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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부진한 中 증시에서도 눈여겨봐야 할 종목 3개는"

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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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중국 증시가 미국 뉴욕증시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인공지능 수혜주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상하이 및 선전 증권거래소의 대형 종목을 추종하는 CSI 300의 폭스콘산업인터넷(SHS:601138), 펑딩홀딩스(SZS:002938), 중지쉬촹(SZS:300308)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중국과 미국의 거시 경제 차원의 명확한 차이에도 해당 종목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폭스콘 산업 인터넷(Foxconn Industrial Internet)

애플 공급업체인 폭스콘 산업 인터넷이 가장 먼저 거론됐다.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된 해당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81%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폭스콘 산업 인터넷(FII)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33위안(4.54달러)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주말 종가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폭스콘의 경우 아이폰 케이스 주요 공급업체로, 케이스 사업은 높은 마진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2025-2026년으로 들어서면서 성능이 더 향상된 아이폰의 출하 주기가 예상되기 때문에, 강력한 케이스 판매가 폭스콘의 마진과 판매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지속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 업그레이드에 따른 장기적인 상승 여력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BofA는 아이폰 출하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3%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펑딩홀딩스(SZS:002938)

심천에 상장된 에이버리 홀딩도 올해 상반기에만 거의 81% 상승했다. 최대 외국 기관 주주로는 홍콩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HSBC, JP모건이 있다.

중국의 주요 증권사인 후아타이 증권(華泰證券, Huatai Securities)은 5월 중순에 있었던 에이버리 홀딩(Avary Holding)의 최신 실적 발표 후,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관련 수요가 모바일 폰 및 개인용컴퓨터(PC)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후아타이 분석가들은 "에이버리는 고급형(고밀도 인터커넥트 회로 기판) 및 구부러질 수 있는 인쇄 회로 기판 분야에서 강력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게다가 자동차 및 서버와 같은 새로운 분야로 진출해 업계 선두 주자들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지쉬촹(SZS:300308)

중지쉬촹(SZS:300308)은 올해 상반기에만 70% 상승했다.

노무라는 중지쉬촹(SZS:300308)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노무라 분석가들은 "회사가 언급한 데 따르면, 생성형 AI 훈련 및 추론에 의해 촉발된 인프라 수요 증가로 해당 회사가 같은 글로벌 리더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점점 더 확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노라이트가 기술 중심의 경영진, 강력한 실행력,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고객과의 견고한 관계 덕분에 글로벌 광트랜시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CSI 300 지수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소폭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미래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이는 미국의 나스닥 종합 지수가 상반기 18%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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