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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선 두드리는 코스피, 상승 출발…연이은 이벤트 '주목'

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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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주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까지 치솟은 코스피가 이번 주 2,900선 진입을 시도한다. 이번 주에도 미국의 고용지표 및 소비자물가지수(CPI), 한은 금통위 등 매크로 이벤트와 함께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다.

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8포인트(0.16%) 오른 2,866.81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15포인트(0.37%) 상승한 850.64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30% 오른 2,862.23에 거래를 마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2천494억원, 1조6천39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금리 하락 등에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종목들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다만 오는 9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상원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고용 수치에 대한 그의 판단 변화가 시장에 메시지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파월 의장은 "고용 시장은 탄탄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는 11일에는 미국의 6월 CPI가 발표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용→파월 의장 발언→CPI'로 이어지는 일련의 이벤트를 치른 이후 '9월 인하 시작과 연내 2회 인하'로 형성된 컨센서스 변화 여부도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주에는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발표된다.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깜짝 실적에 반도체 및 IT 업종과 코스피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추가로 개선될 수 있다는 예상이 퍼졌다.

한 연구원은 "이번 주 중 단기 숨 고르기 국면이 출현할 수 있다"면서도 "증시 방향성은 위로 설정해놓고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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