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4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4천37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천24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5틱 상승한 115.1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62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46포인트 상승한 136.66에 거래됐다. 장 초반 거래는 8계약 이뤄졌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시그널을 보내면서 미 국채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에 연동됐다.
국고채 금리도 연저점을 깨고 하락하고 있다.
국고 10년 금리는 장 초반 3.196%에 거래되면서 3.2%선을 뚫고 하회했다. 국고 3년 금리는 3.100%에 개장하며, 3.1%선 하회를 시도하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포모(FOMO) 심리에 숏커버 등의 움직임으로 시장이 좀 더 강세를 보일 수 있어 보인다"며 "시장은 항상 한 번 더 가는 속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미 지금 금리 레벨은 연내 2회를 반영한 수준이긴 하다"고 언급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0.40bp 하락해 4.6140%, 10년 금리는 8.00bp 내려 4.2840%를 나타냈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19만1천 명)는 다소 웃돌았지만 실업률이 상승한 데다 지난 4~5월 고용증가폭이 하향 조정됐다는 점에 관심이 쏠렸다.
실업률은 4.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예상치(4.0%)를 웃돌았다. 3개월 연속 상승한 끝에 2021년 11월(4.1%) 이후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기도 하다.
5월 수치는 기존 27만2천명 증가에서 21만8천명 증가로 수정됐고 4월 수치는 기존 16만5천명에서 10만8천명으로 조정돼 각각 5만4천명, 5만7천명 줄어들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중앙은행(RBI) 행사를 위해 발표한 성명문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떨어트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봐왔다"면서도 "다만 우리의 목표인 2%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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