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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공급자 우위 시장 주가에 긍정…추가 발주 기대"

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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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국내 조선업체가 납품하는 전 선종이 공급자 우위인 시장 상황이라는 긍정적 진단이 나온다. 이에 선박의 추가 발주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선은 공급과잉 우려가 있었다"며 "미국의 LNG 수출이 증가 중이며 최종투자결정(FID) 중단에도 남아있는 프로젝트 상 2030년 전까지 견조한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NG선은 2021~2023년 총 331척 발주돼 시장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불거졌다. 2000~2020년의 연평균 35척이 발주됐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착공 중인 LNG 프로젝트 대비 LNG선의 예상 선박 척수는 347척으로 안 연구원은 적정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통상 LNG선 발주 후 6~12개월 후행해 액화석유가스(LPG)선이 발주된다. 그는 LNG선 발주 모멘텀이 중장기적으로 탄탄하기 때문에 LPG선 발주 강세도 같은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모니아선은 오는 2030년 수소경제가 본격 활성화되며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아직 암모니아 이중연료(DF) 엔진 시장은 개화되지 않았지만, 상용화될 경우 선가 차이가 본격화될 수 있다.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 등이 암모니아 DF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탱커 또한 중국의 단납기 슬롯 소진으로 국내 조선소로의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탱커는 배 안을 여러 구획으로 나누고 액체 화물을 적재하여 '탱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배를 말한다.

컨테이너선에서도 국내 기업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컨테이선은 올해부터 대거 인도가 예상되며 발주 여건은 부정적이었다"라면서도 "중동 지역 불안감, 파나마 가뭄 지속 등에 따른 고운임 장기화로 조급해진 선주 측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시리즈 발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교보증권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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