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이번 주 첫 거래일에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약보합을 나타냈다. 2,8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 홀로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16%) 내린 2,857.76에서 거래를 마쳤다.
2,860선을 중심으로 장 중 내내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270억원어치의 주식을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코스피200 선물 또한 2천4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금융감독원의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2조9천억원에 달하는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외국인의 주식투자 순매수 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475억원, 1천84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2.5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보험업이 3.92%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지난주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투자자의 기대감이 이어졌다. 이번 주 갤럭시 출시 행사까지 기대감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34% 올라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06% 내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8포인트(1.39%) 오른 859.2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인 2차전지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특히 뉴욕 증시에서 최근 테슬라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이러한 훈풍이 에코프로그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6.21% 올라 10만원 선을 회복했으며, 에코프로비엠 역시 4.47% 상승했다. 대형 바이오·제약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HANARO글로벌금채굴기업이 4.13%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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