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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증시 10% 조정"…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 경고

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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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알려진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전략가는 주식 시장이 10% 조정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치와 주요 기업 실적,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시장을 짓누르기 시작할 것이므로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는 "지금부터 11월 대선 사이에 10%의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선거 때문이 아니라 불확실성이 만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지금까지 이러한 위험을 무시해왔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기업이 소폭의 성장세만 보여줬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지난 한 해 동안 이익이 급증한 소수의 성장주에 베팅하는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전략은 대체로 효과가 있었지만, 최근 주가를 떠받치는 데 도움이 됐던 '나쁜 소식은 좋은 소식(bad news is good news)'이라는 경제 역학이 결국 다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의 통화 정책과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향후 몇 달간 주가를 내려앉게 할 것으로 바라봤다.

윌슨은 S&P500지수가 올해를 현재 수준 또는 이 이상으로 마감할 가능성은 25%에 그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 올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주도한 성장주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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