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글로벌 투자금융회사인 RBC 캐피털 마켓이 출범 이후 벤치마크를 큰 폭으로 웃돈 '글로벌 에너지 베스트 아이디어' 목록에 셸(ADR)(NYS:SHEL)과 우드사이드 에너지 그룹(ADR)(NYS:WDS)을 추가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는 10년 전 출범 이후 200% 가까이 오른 '글로벌 에너지 베스트 아이디어'에 이 두 종목을 추가하면서 호주의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인 산토스를 삭제했다.
RBC의 글로벌 에너지 베스트 아이디어 목록의 주식은 지난달 0.5% 하락하는 등 하락 압박을 받았다. 다만 같은 기간 2.5% 하락한 아이셰어즈 글로벌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는 여전히 앞질렀다. 장기적으로 볼 때 RBC의 글로벌 에너지 베스트 아이디어는 2013년 2월 출범 이후 188%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아이셰어즈 글로벌 에너지 ETF는 38.2% 오르는 데 그쳤다.
그렉 패디가 이끄는 RBC 분석가들은 셀을 목록에 추가하면서 "주식에 대한 건설적인 설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영진의 메시지에 대한 명확성과 최근 분기의 강력한 운영 성과가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RBC는 향후 12개월간 주가가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셸의 최고경영자(CEO) 와엘 사완은 2030년까지 석유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배당금을 15% 늘리고 자사주 매입 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략은 전임자가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에서 다른 방향으로 선회한 결과다. 주가는 12% 가까이 올랐고 배당수익률은 3.7%로 거래되고 있다.
RBC는 호주 최대의 독립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인 우드사이드 에너지가 에너지 바스켓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 똑같이 낙관적이었다. 이 주식은 미국에서도 거래된다. 아프리카 세네갈 연안의 산고마르 석유 프로젝트가 최근 성공을 거둔 점이 주목받고 있다.
RBC는 현재 회사의 가이던스보다 부채비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종목: 셸(ADR)(NYS:SHEL), 우드사이드 에너지 그룹(ADR)(NYS:WDS)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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