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원하는 민생회복특별조치법이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9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7월 임시국회 중에는 민생지원금을 위한 입법이 완료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지금 우리 민생 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여야가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해서 7월 임시국회 중에는 입법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7월 임시국회는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국회 개원식과 교섭단체 대표 연설 등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진 의장은 7월 임시국회는 8월 3일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본회의 일정은 아직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상품권 사용기한을 도입 직후 몇 개월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해서 소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지원 대상을 한정하거나 지원 금액도 차등하게 한 선별적 지원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열어놓고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조치법이 상정됐는데 신속하게 법안심사를 통해 입법했으면 좋겠다"며 "그 과정에서 정부의 입장이 있을 터이니까 충분하게 협의해서 합의로 처리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강력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이날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25조원 규모의 정부의 민생 경제 지원 대책 중 금융지원에 14조원, 새출발기금 확대에 10조원이 들어간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금액은 1조원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이것을 25조원으로 뻥튀기해서 발표했다"며 "마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것인 양, 25조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되는 양 발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오른쪽)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9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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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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