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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美 경기 지표와 실적 전망간 괴리 커져…실망시킬 것"

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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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뱅크오브아메리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경기지표는 둔화하는 반면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들뜬 수준이라며 이 괴리는 결국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BoA에 따르면 '블룸버그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는 2015년 6월 이후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이는 미국 경제 지표가 최근 들어 완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BoA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늘어나고 소비자 지출이 둔화하는 데다 모든 중요한 서비스 업종의 활동 또한 식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 같은 지표들이 모두 투자자들에게 근심거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냉각되고 있는 경기 지표들이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미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BoA의 판단이다.

BoA는 "이번 주 후반부터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은 이상한 낌새를 처음 느끼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oA는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주당순이익(EPS) 비트(예상치 상회) 지표 간 역사적 상관도를 보면 올해 2분기 S&P500의 EPS는 예상치에 3% 못 미칠 것이라고 점쳤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는 2분기 S&P500의 전년 동기 대비 EPS 성장률을 8.8%로 보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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