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그니아 바이 힐튼 호텔에서 가진 전 세계 미디어와 간담회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0 taejong7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유력 투자은행(IB)이 잇달아 엔비디아(NAS:NVDA)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9일(현지시간) 이 회사 주가가 2.5% 가까이 올랐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2.48% 오른 131.38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도 1.88% 상승한 데 이어서다.
지난달 말 잠시 조정 국면에 들어섰던 엔비디아는 다시 상승세를 재개하며 지난달 18일 역대 최고가인 135.58달러를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엔비디아의 상승은 투자은행의 목표가 상향이 줄줄이 이어지면서다.
월가의 투자회사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80달러로 올려 잡았다. 새 목표가는 최근 주가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UBS는 목표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17% 높은 수준이다.
월가에서 제시한 엔비디아의 목표가 평균은 현재 주가보다 약간 낮은 130.92달러로 집계된다. 엔비디아의 중기 전망이 낙관적인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목표가 상향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전날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비상장사 사이러스원은 미국 내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위해 79억 달러의 신용 한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여전히 막대한 돈이 몰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이러스원은 엔비디아의 직접적인 고객은 아니지만, 이 소식은 앞으로 AI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159% 급등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상승률은 17%였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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