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실자산(Distress) 전략이란 가격이 현저하게 저하된 자산을 적정가치보다 훨씬 싼 가격에 획득해 미래에 큰 수익을 기대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싼값에 경·공매로 나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지 등을 부실자산 투자전문회사가 매입한 뒤 정상화해 수익을 볼 수 있다.
부실자산 투자는 대출해준 금융기관을 통해 채권을 인수해 차압 절차를 거친 후 소유권을 획득하거나, 은행에서 차압 절차를 마친 후 소유권을 판매하는 자산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등 악재가 겹친 부동산 시장 내 실질 가치 대비 가격이 급락한 부실자산이 쌓이면서, 연기금 등 출자자(LP)들을 중심으로 부실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4월 발표한 국내 사모투자 펀드 출자 계획에서 '크레딧·부실자산 부문'을 신설해 3천500억원을 배정한 뒤 이달 3천500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도 국내 부실자산(NPL) 펀드에 3천억원 투자한다. 일반담보부채권·특별채권, 부실자산 또는 부실예정자산 투자하는 스페셜시츄에이션 및 부실채권 관련 유동화증권 등이 투자 대상이다. (투자금융부 송하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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