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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CPI 등 이벤트 기다리는 관망세 이어질 것"

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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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내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의회 발언을 소화하며 주 후반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이벤트 결과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10일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겠다는 신중함을 드러낸 파월 발언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립·비둘기파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파월 발언으로 인해 CPI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주 후반까지 이벤트 결과 대기하는 관망세 지속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 연방 상원의 은행·주택·도시문제 위원회에 출석해 경제·인플레이션 상황을 아우르는 통화정책 관련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파월 의장은 최신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고용이 강하지만 과열 상태는 아니라며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률 둔화 인정, 인하를 위해서는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라며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연준에게 고용 안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해 대체로 지난 발언과 유사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정책을 회의 때마다 결정할 것이란 발언이 9월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둔 표현이라는 해석은 긍정적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하루 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주요 지표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입 굳게 다문 파월 美 연준 의장

2024.06.13 passion@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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